어제 저녁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, 당시 상황을 3D 그래픽으로 정리해 봤습니다.
화면 보시죠.
불이 난 호텔은 9층까지 있지만 4층이 없어서, 실제로는 8층 건물입니다.
발화 지점은 810호, 그러니까 7층 높이인데요.
불이 난 시각은 어제 저녁 7시 34분으로 추정됩니다.
7시 39분에 119신고가 접수됐고요 접수 4분 만인 7시 43분에 소방차가 도착합니다.
5분 뒤 에어매트가 설치됐습니다.
에어매트가 설치된 뒤 8층, (실제로는 7층)에서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잇따라 뛰어내렸는데 먼저 떨어진 여성이 에어매트의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 쪽으로 떨어졌고 그 순간 반동에 의해 에어매트가 뒤집힌 겁니다.
이 여성을 구조할 겨를도 없이 불과 2-3초 뒤에 남성이 곧바로 뛰어내리면서
이 남성도 큰 충격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고 안타깝게도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.
동시에 유독가스는 화재 발생지인 810호에서 8층 전체와 9층까지 삽시간에 퍼졌고요.
결국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졌는데요,
8층과 9층 객실과 계단 복도에서 5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게 됐습니다.
YTN 이하린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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